1. 초콜렛 쪼꼬렛 초콜릿
많이 알려져있는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죠.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카카오 성분이 많은 다크초콜릿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며,
심장과 중추신경계, 그리고 신장 기관에 영향을 줍니다.
증상은 보통 3시간에서 24시간 뒤 나타나며 먹은 양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구토와 탈수, 복부 통증, 심한 불안, 근육 떨림, 부정맥, 체온 상승, 발작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아무렇게나 방치해둔 초콜렛을 강아지가 먹어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아래에 설명해드리는 음식과 더불어 강아지의 입과 발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2. 커피 카페인 및 코코아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역시 초콜릿과 비슷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카페인에 더욱 만감하게 반응하므로 그자체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거나, 심하면 구토증상이 일어날수 있잖아요. 강아지는 더욱 심하게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3. 유제품
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데요.
사람이 일반적으로 먹는 우유는 절대 강아지에게 먹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유 속에 함유된 유당을 개는 소화하지 못하거든요.
우유와 유제품에 있는 유당은 개들도 분해가 어려워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새는 강아지 전용 산양유/우유가 있긴 하더라구요.
4. 자일리톨
자일리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수 있는데,
자일리톨은 인슐린 방출을 일으켜서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저혈당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무기력과 구토, 서 있기 불능, 발작, 운동장애(움직이지 않음 자꾸만 엎드리거나 고꾸라짐)가 있어요.
치명적인 급성 간 질환이나 혈액 응고 장애도 일어날 수 있으니, 아주아주 적은 양이라도 크게 위험할 수 있어서 만약 먹었다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시는게 좋습니다.
5. 알콜 술 알코올
개가 술을 먹게 되면 구토나 설사, 우울증, 중추신경계 이상, 떨림, 호흡 곤란, 비정상적 혈액 산도, 혼수상태가 일어날 수 있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흘린 술이나 잔, 그릇에 남아있는 술을 강아지가 호기심에 맛볼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6. 과일
과일을 먹는 강아지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과부터 수박까지 강아지가 쉽게 먹기 때문에 무심코 건네줄 수 있는데,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는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며, 대부분의 과일은 당분이 많아서 강아지의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도도 강아지들이 잘 주워먹는데, 포도는 금새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를 비롯한 다른 반려동물에게도 매우 위험하고요. 만약 강아지가 포도를 먹었다고 의심되면 한시라도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가세요.
씨앗이 있는 큰 과일인 복숭아나 자두같은 과일도 씨앗안에 청산가리와 같은 독성이 있어서 위험하며, 씨앗 그 자체도 상당히 날카롭기 때문에 씨앗을 통째로 삼키는 일이 있어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아보카도
펄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아보카도를 먹게 되면 설사나 구토, 호흡 곤란 등이 일어날 수 있다네요.
8. 양파와 마늘
양파를 반려동물이 먹으면 며칠 뒤에야 위장 장애 등 증상이 나타나므로 강아지가 왜 아픈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늘도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합니다. 심하면 수혈까지 해야 할 수도 있죠.
반려견의 소변 색이 진한 주황색이나 어두운 빨간색으로 변하면 음식 속에 포함된 양파나 마늘같은 성분이 문제를 일으킨 것일 수 있으니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세요.
더불어 양파와 마늘이 들어간 사람의 음식이 상당히 많으니 옛말로 짬, 음식물을 강아지에게 주면 절대로 안됩니다.
9. 족발뼈, 닭을 비롯한 조리된 뼈
삶거나 익힌 뼈는 잘 바스라지는데요.
뼛조각이 목에 걸리면 질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장에 들어가서도 소화 기관에 구멍(천공)을 낼 수 있어 위험합니다. 또한 작은 뼈들은 소화기관에 남아서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지 마세요.
10. 조개, 오징어, 문어 같은 어패류
마른 오징어, 문어, 조개, 새우 등의 어패류는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마른 오징어는 딱딱해서 그냥 삼켰을 경우엔 체내 수분으로 인해 그대로 불어나기 때문에 개가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참! 마른 건미역도 이러한 이유로 소화불량이나 구토(때에 따라서는 거품토)를 할 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지금까지 우가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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