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가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기억력에 대해서 한번 떠올라서 글을 적습니다.
어릴적에 그런 만화가 있었어요 하얀마음 백구라고 제 기억엔 진도에서 백구가 멀리 개장수에게 팔려갔는데, 집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때 만들었던 만화였는데, 어쩌면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당시 그 어린마음에요 ㅎㅎ
그런데 강아지의 기억력은 얼마나 갈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기억력은 환경과 조건만 동일하다면 아주 오래전의 기억(좋았던 기억이나 안좋았던 기억)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거주하는 환경이 바뀌거나, 급격하게 자신이 마주하는 사람이 바뀌거나(특히 낯선사람이 집에 찾아왔을때, 아주 오랜만에 찾아온다면 못알아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할 때는 기억을 잘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억력에 대해 적는 이유는 사실 이런것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원래 본능적으로 영역을 지키고(집을 지킨다고 표현할게요) 외부침입자가 있으면 집에 다가오지 말아라, 우리의 생활 권역에 침범하지 말아라 라고 으르렁거리고 짖을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보호자분들이 이렇게 행동합니다.
"쓰읍~! *** 안돼! 짖지마 그만!" "가마니써(가만히있어)!"
개가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와의 관계(보호자와의 관계)가 좋으면 강아지도 짖지말고 좋아하고, 언젠가 예전에 찾아왔던 지인이면 강아지가 불안해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하는 욕심 아닌 욕심을 부리게 됩니다.
강아지의 기억력에 대해서 우리 강아지는 멍청한가? 바본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강아지가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기억력이 나쁘다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까지 우가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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